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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을 품자(복음신문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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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8-01-19 09:44 조회7,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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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을 품자 근자에 관료들이나 지도층에 대한 신뢰도가 역사 이래로 최저라고 한다. 왜 그리 되었는가? 성경은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너의 눈은 그 영광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사33:15-17)”라는 말씀을 새겨 봄이 어떤가? S선생이 어느 부처의 높은 실장으로 있을 때이다. 거의 매일 야근으로 시달리는 부하 직원 몇 사람이 불평을 늘어 놓았다.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해요” “뭐가?” “저희들은 허구한 날 야근인데도 월급도 적고 버스에서 시달리고....., 그런데 실장님은 월급도 많고 관용차만 타시고......” 실장님 왈 “..... 그 대신 자네들은 젊은 마누라랑 살지 않나” 이 빛나는 말 한 마디로 청년의 불평객 모두가 박장대소했음은 물론이다. (김대행 웃음으로 눈물닦기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년 P29) 위 이야기를 보면서 말이나 생각은 어느 처지에서 생각하고 표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성격이 달라지는 것인가? 정직과 거짓, 진실과 허구, 그 기준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이 너무 꾀를 부리는(시1:1-5 참고) 것인가?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15:1,2)라는 말을 새기는 자가 진정성을 품은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진정성은 자기입장보다도 타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는데서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예수님은 말씀 하셨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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