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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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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1-12-19 09:08 조회5,9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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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자! “도가니”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인화학교의 법인이 스스로 해체하고 법인의 재산 일체를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천주교 광주 대교구는 증여 의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광주시는 증여 인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우석은 11일 보도 자료를 내고 법인은 인화학교의 감독자로서 제대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로 당 법인의 재산 일체를 사회복지법인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고 자체 해산 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요청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한다. 따라서 법인의 결정이 관할청과 천주교 광주 대교구에서 조속히 수용됨으로써 더는 소모적인 논란과 충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법인의 증여는 설립자의 친인척 및 우석 이사진 관여나 법인 산하시설 종사자의 고용승계 등 일체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광주 대교구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석에서 발표한 내용 그대로이며 광주시에서 승인이 나야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할 수 있다며 사회 전반적인 여론에 비춰 수습 과정도 필요하고 지역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도 중요해 진정성만 있다면 받아들여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정대로 오는 14일 법인 허가 취소를 하면 증여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인화학교 대책회의를 열어 예정대로 허가를 취소할지, 증여를 인가할지를 결정 하겠다(출처 = 연합뉴스)고 전해지는 소식을 접하면서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교회의 장로의 직분 자들로써 크나큰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 시켜 한국교회 전체에 치명적인 손상과 교회 지도자들의 모욕감은 물론 신앙의 자존심마저 망가트려 놓은 장본인들이 이제는 문제의 발단이 된 사회복지법인 우석의 인화학원을 가톨릭사회복지법인에 증여한다하니, 가히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렇게 모독해도 되는 것인가? 평소 섬기던 교회나 목사님, 성도들은 안중에도 없고, 나아가 광주지역의 목회자들에게 까지 상처를 주어도 된다는 것인가? 나아가 대한민국의 목회자들이나 교회나 선한 행실로 섬기고 있는 사회복지법인들을 일거에 함몰시키는데 일조를 하려는 것인가? 전 세계인은 가톨릭이 부패의 극치를 달렸음을 모르지 않는다. 하물며 그들의 부패와 타락에 항거하는 개혁자들에게 무참히도 학살을 자행해 왔던 사실을 “인화학원” 장로들은 망각했단 말인가? 비록 일명 개신교(改新敎, Protestantism)의 태동 된 494주년 개혁주일이 엊그제인데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교회가 부패해 간다는 소리를 일부 지도자들로 인하여 듣게 됨은 인정한다. 그러나 아무려면 가톨릭만 하겠는가? 그래도 우리에게는 자성론을 외치는 수많은 이들이 있지 않은가? 그저 선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크게 부각시키며, 부정적인 것은 감추기에 급급한 그들과는 다르지 않은가? 물론 개신교 지도자들은 중세의 타락한 가톨릭을 모방 할 것이 아니라 개혁자들의 외침을 자신들의 심중에서부터 외침으로 경쟁적인 교회성장에만 급급하지 말고 한 영혼이 구원 받기를 갈망함 같이 한 영혼이라도 실족치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중세 타락의 극치를 이루던 가톨릭과 같지는 않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작금의 일부 지도자들은 그들과 모자람이 없으며,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따라서 작금의 교계의 사건들을 통하여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뜻을 이루시는 선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도함으로, 이후로는 성도나 교회들을 욕되게 하거나 등을 돌리게 하는 일, 비단 장로 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재산을 타종교에 증여하는 마음이 발생되는 일 등, 모든 일에 “도가니”가 재현되는 일이 없도록 정욕을 십자가에 장사지낸 자의 복을 누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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