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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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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0-08-09 15:32 조회6,5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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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자! 내가 군대 있을 때 말이야! 어느 날 지프차를 몰고 가는데 어떤 마을 동구 밖에서 아, 글쎄 내 차와 소가 충돌을 일으켰지 뭔가?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다 나네, 그런데 내 차와 소 가운데 누가 넘어갔겠는가? 이 말을 듣고 있던 친구는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가? 소와 지프차의 대결! 요컨대 지프차가 몇 십 킬로 달렸을까? 혹은 어디를 어떻게 부딪쳤을까? 등의 의문. 이때의 답은 소가 넘어 갔다는 것이리라. 여기에 언어의 뉘앙스(nuance)가 파생된다. 소가 넘어갔다와 속아 넘어갔다 이 두 가지의 의미이다.(유모어 화술 에서) 얼마 전 모 단체에서 한 손님을 맞았다. 좋은 일에 협력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 날 초청을 받은 모 인사는 교계와는 사업을 같이 하지 말라고들 하는데, 이 단체는 신뢰할 수 있는 단체이기에 함께 협력하기를 원 한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에 그만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어찌하여 이렇게 까지 되었단 말인가? 물론 세속에 매여 사는 사람들이야 그렇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따른다는 그리스도인들이나 특히 교계 지도자들 까지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면 이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정치인들이 백성들을 위한 정의를 내세우고 혈투들을 벌이는 현상들을 보면서 혀를 내 두르기도 했었다. 그런데 작금에는 각 종교계 역시 조금도 모자람이 없이, 그 도가 지나칠 정도에 이르고 있음에 어두운 그림자가 깊어 감을 저버릴 수가 없다. 그러나 '인간 세상에는 진실을 거짓 화하는 속임수나, 거짓을 진실인양 속이는 일들이 끊이질 않는 것이 성경적이지 않는가?'하고 체념 해 버리고, 진실과 거짓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할 것인가? 따라서 당신은 속고 있는가? 속이고 있는가? 아니면 무감각 속에 있는가? 최소한의 정직함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것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자! (21)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라사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 4:21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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