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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모습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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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0-07-10 13:07 조회6,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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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모습을 보이자! 대한민국의 선수들에 의해 최초 월드컵 원정 16강이란 업적으로 온 국민들은 자긍심과 은 희망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업적이 있기까지에 일부 국민들의 정서는 16강의 환희를 누릴 만한 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것아 아쉬움 갖게 했었다. 그 이유는 박주영 선수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범한 것에 대한 비난이, 인터넷 등을 통한 비난이 도에 지나칠 정도였으며, 그 소리가 급속히 전해졌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은 골을 넣었으면 기도를 해야지 왜 기도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열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아닌가? 그렇게 말하는 그들의 종교관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한 동포요 국민이라 할 수 있단 말인가? 선수가 실수를 했을 땐, 당사자는 얼마나 고통과 자책 속에 묻혀 있을 것인가? 위로는 못할망정, 그의 신앙심 까지를 모독하는 비난의 일색이었으니 참으로 어안이 벙벙해졌었다. 국민들이 그토록 열망하고 동족애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종교관이 다르다고 맹목적인 비난을 쏟아 붇는 그들의 글에서 도리어 그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왜 선수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지 못한단 말인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하는 이들도 누구나 실수는 있기 마련이며, 기대했던 선수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는 수 없이 많다. 따라서 그러한 아쉬운 일이 발생 되었을 때는 비난하기 보다는 격려가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니었던가? 더욱이 아직 치러야 할 경기가 남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의 신앙심에 까지 상처를 주는 언어는 무슨 의미로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 그러나 괜찮아! 힘내라! 다음 경기에 더욱 힘을 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시오라는 소리에 응답이라도 하듯 박주영 선수는 해냈다.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뛰어넘는 골을 넣었지 않은가? 그리고 기도 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림과 함께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대한민국 선수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 하는 모습에 더 큰 감격으로 가득 채워졌다. 장하다 대한민국 선수들이여!하는 소리를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도로 경기력을 향상 시킨다. 그런데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기도 세레머니(Ceremony=의식)까지 금지시키라고 까지 했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과연 그들은 나라와 민족 곧 애국 애족보다도 기독교인을 증오하는 것이 먼저인가 보다. 박주영등 예수님을 믿는 선수들은 경기 때마다 기도함으로 힘을 얻고 했는데 그 힘의 원천인 기도마저 하지 말라고 하면서 경기를 잘하기를 바란단 말인가? 이는 나라와 국민을 위하기보다는 타종교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모자람에서 나오는 반애국적인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슬픈 마음이 몰려 왔다. 물론 극히 소수의 사람들의 정서라고 하지만, 앞으로는 축구 뿐 아니라 각종 경기 등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빛나는 업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어리석은 생각일랑 지워버리고, 맹목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치우치는 응원보다는 애국 애족과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는 성숙 된 모습들이 보여 지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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