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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의 예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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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0-05-13 09:28 조회7,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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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의 예우를 하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보도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타 국가의 정상들에 비하여 경계가 그리도 삼엄하단 말인가? 또한 무엇 때문에 그리도 노출되는 것을 꺼려, 비밀리에 행동을 하고자 하는 것인가? 작금에 천안함의 사건으로 46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사건으로 유족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에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 방문이라니 더욱 의혹을 떨칠 수가 없다고들 한다. 진정 북한의 소행이라면, 어찌 응징을 해야 한단 말인가? 목사이지만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천안함의 희생자들을 전사자로 예우했다. 이는 어뢰를 발사한 행위를 전쟁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 모자람이 있는 것 같다. 이는 분명 전사자가 있으면 같이 싸운 전우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따라서 생존용사들도 당연히 참전용사의 예우를 해 주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살아 있다고 해서 왜 고통이 없겠는가? 그들이 평생 안고 가는 아픔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닌 것 같다. 따라서 그들에게도 미안함과 슬픔 아쉬움의 고통을 안고 살게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나는 월남전에 참전했었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말들이 있는데, 돈 많이 벌어 왔어 하면서 돈에 팔려 같다온 군대라는 것과 월남은 패망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먼 이야기 갖지만 마음한구석에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 말들이다. 그러나 당시에 어느 누가 월남전에 참전하기를 원했겠는가? 수많은 전사자들이 증명하듯이 우리는 국가의 부름이 있기에,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전쟁에 임했던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 불명예스런 말을 들어야만 했었단 말인가? 차제에 천안함의 생존자들에게도 그런 아픔을 안겨주지 안도록 그들의 명예를 지켜주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도 최소한 참전용사에 상응한 예우를 해주는 것이 당연다고 생각한다. 전사자가 있는데 전우들인 참전용사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부언하건데 우리들은 자신의 생활에는 북한 정권과 같은 무모함이 없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대의 보다는 자신의 탐심을 교묘하게 위장하고도 얼굴하나 변하지 않고 자기합리화에만 집착하면서도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자처하는 이들이 활개를 치는 한 대한민국은 안에서부터 썩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히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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