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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증거하는 은혜를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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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0-04-30 12:33 조회6,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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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증거 하는 은혜를 누리자! 3월 26일 천안함의 침몰로부터 벌써 한 달여가 지나지만 온 국민들의 가슴이 피멍은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날도 예배 후에 북한의 소행일 것이라는 보도를 접하면서, 그들의 무모함과 아무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 자행하는 호전적인 행동과, 아무렇게나 쏟아대는 전쟁 불사론 등, '밑져야 본전이다'는 식의 말과 행동에 아픈 마음으로 신문을 뒤적이고 있는데, 아주 잘생긴 청년 셋이서 교회에 들어와 박 OO목사의 성경세미나에 초청하러 왔습니다.하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불편하던 차에 '참으로 무례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 앉아보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자세히 설명을 해 보라 하고는 제도권 교회에서는 박OO씨를 목사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의도 없이 감히 그것도 주일날 교회에 까지 들어와 성경세미나에 초청한다니,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지 않는가? 하였다. 이에 반항하는 태도로, 교회들의 세습 운운하며, 교회의 불편부당한 이야기 등으로 비방을 하는 것이었다. 당신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박OO씨가 하는 말만 듣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잘 못 된 것인지 아는가? 물론 잘못된 세습 등은 우리스스로 자정운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당신들의 비난을 받을 만하지는 않다. 그리고 당신들이 말하는 그런 부당한 세습이란 없다. 엄연히 당회와 공동의회를 거쳐 적법하게 후임자를 세우는 것을 그런 식으로 매도하고 비난하면 되느냐며 교회 헌법상의 내용과 함께 알아듣게 설명하니, 우리는 그런 헌법은 모른다는 것이다. 그것이야 그 쪽에서는 박OO씨 혼자의 말이 법이니 그렇겠지! 그러나 제도권 교회들은 종교개혁 이후로 500년이 넘게 수많은 성경학자들과 목사님들의 기도로 이루어진 것임을 설명하니, 이제는 설교들을 들어 율법주의 구원관을 운운하기에 성화의 회개 등을 설명을 해주니 조금은 수긍하는 듯했다. 그러나 순간에 이들의 분별없는 행동이 꼭 북한 공산당 조직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대한민국이라고 종교전쟁 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 이제 알았으면 돌아가서 윗사람들에게 앞으로는 이러한 무례함을 행치 말고 최소한의 예의와 룰은 지키자 권하라하니 그들은 말없이 나갔다. 몇일이 지나자 또 두 사람이 찾아 와서 초청 하러 왔다고 하기에, 지난 주일날(18일) 오후에 셋이서 왔다 같다고 하니 아! 그래요! 하고는 돌아가는데, 마침 친구 목사님이 와 계신 터라 누구냐고 묻기에 무심코 박OO이라고 말하니 그 말을 들었는지 화를 내면서 우리의 지도자를 그렇게 함부로 말해도 돼요?하며 화를 내더니, 큰소리치며내가 당신이라고 하면 좋겠습니까?하면서 곧 주먹이라도 날릴 기세였다. 자식 같은 어린 녀석이 배워도 아주 잘못 배웠구나하는 생각에, 너희는 그런 식으로 교육을 받았느냐? 예의도 없이, 허락도 없이, 교회까지 들어와서 주먹질하려고.....? 어디 해봐라! 했더니, 같이 왔던 다른 청년이 그냥 끌어당기어 나가는 것이었다. 그들은 돌아갔으나 참으로 마음이 착잡했다. 왜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한국교회가 무엇이 그렇게도 문제이기에 목사님들의 설교까지 운운하며, 그것도 교회에까지 드나드는 무례한 행동을 자행하면서 까지......? 그러나 차제에 '우리들도 교회성장이나 탐욕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 시키는 일은 없는지?, 생각하면서 차제에 하나님의 말씀만이라도 바르게 증거 하는 은혜를 누리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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