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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음에 합한 계획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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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9-12-31 09:51 조회7,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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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음에 합한 계획을 세우자! 어느 거지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물었다. 왜 열심히 일하십니까? “돈 벌려고” “돈은 벌어서 무엇 하려고요?” “훗날 편안하게 살려고” 거지가 말했다. “제가 지금 그렇게 사는데요.”(공감Plus. 2009. 11+12 에서)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이야기 같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나는 신학생 시절, 스승님의 가르침 중에 “일 많이 하려 하지 말고 죄짓지 말라”라는 말씀을 되새겨 보며 2009년을 결산해 본다. 매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반복되는 표현이지만 “다사다난한 한해 였다.”라는 말은, 인간 세상에 순간순간 많은 사건들을 접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바람직한 일을 접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예도 많다 특히 하나님의 종을 자처하는 분들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이기심에 집착한 과도한 정욕으로 인한 분냄 등으로 온갖 상처투성이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하는 기도가 망설이게 될 때도 있다. 따라서 2009년 한해를 마감해 가면서 지난날들의 서운함, 아픔 등을 잊고 2010년에는 손에 손을 잡고 힘써 달려 갈수 있기를 소망해 보며, 기도의 폭을 예수님의 마음의 폭으로 넓혀 주시길 간구해 보면서‘ 1995년에 SBS에서 방송된 24부작 “모래시계”라는 드라마의 대화록을 되새겨 본다. “태수”라는 사람은 검사 친구“우석”에게 요청한다. 우석아! 네가 해! 너라면 내가 믿어! 네가 구형하는 것은 내가 믿어! 그러나 너 말고 다른 놈은 못 믿어 다른 놈이 하면 “웃기지 말고 너나 잘해라”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우석”은 말합니다. 나는 너를 속여 왔어 나는 계엄군이었고 너는 시민군 이었어 광주에서 죽었다는 네 후배 우리 대원의 총에 죽었어! 너 나한테 속아 왔어! 이 때 “태수”는 허탈한 표정을 합니다. 그리고는 이내 말합니다. 그다음이 문제야! 그러고 난 다음에 어떻게 사는지? 하나는 너처럼 살고 또 하나는 나처럼 사는 거야! 잠깐 침묵 후에 이어, “너는 대단해! 진심이야!” 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미안해!” 그 후, 우석은 논고에서, “배운 대로 상식적으로 살고자 했지만 상식대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말한다. 그렇다. “지금과, 앞으로”를 어떻게 살 것인가와, 세상에서 상식대로 산다는 것도 어려운데 하물며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따라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0년에도 교회성장, 교단발전 등 하나님의 일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는, 자기 배만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업적을 남기고자하겠다는 식의 계획으로 죄의 수렁에 빠져들기 보다는, 주위의 그 어떤 사람이라도 실족시키는 우를 범치 않도록 하는 예수님의 마음에 합한 계획으로 2010년을 맞이하자. (11)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2:11-12) (1)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눅17:1-2) (바른성경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다. “걸려 넘어지게(죄짓게)하는 일들이 없을 수는 없으나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 이 작은 자들 가운데 하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기 목에 연자방아 맷돌을 매달고 바다 속에 빠지는 것이 그에게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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